화학뉴스

2013년 6월 전력 판매량은 373억7000만kWh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전력시장 거래동향>에 따르면, 6월 평균 기온이 1.6℃ 상승하면서 냉방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반도체·석유화학 등 전기 다소비업종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때 이른 더위와 부품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무더기로 중단되면서 전력수급경보가 무려 12차례 내려졌다.
전력 판매량은 산업용이 2.5%, 교육용이 2.4% 증가한 반면 일반용은 1.3%, 주택용은 1.7%, 농사용은 1.5% 증가에 머물렀다.
2013년 상반기 전력 판매량은 2388억6000만kWh로 전년동기대비 1.1%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력 판매량 증가율은 2010년 11.3%, 2011년 6.6%, 2012년 2.6%로 글로벌 경기침체, 동‧하계 절전시책, 전기요금 조정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점차 둔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