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BTX 수요가 3년 만에 1200만톤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일본 방향족공업협회에 따르면, 2013년 BTX 수요는 1208만톤으로 2012년에 비해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수는 0.5% 증가에 머무르지만 수출은 자일렌(Xylene), 벤젠(Benzene)을 중심으로 20.9%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벤젠 수요는 443만톤으로 3.0% 증가하는 가운데 내수는 338만톤으로 0.3% 증가에 머무르는 반면 수출은 28.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력용도인 SM(Styrene Monomer) 수요는 수출 및 PS(Polystyrene) 생산이 감소한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페놀(Phenol)/큐멘(Cumene) 수요는 PC (Polycarbonate) 내수가 안정적인 반면 큐멘 수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0.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톨루엔(Toluene) 수요는 143만톤으로 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0.7% 증가한 130만톤으로 P-X(Para-Xylene) 수요 신장을 배경으로 불균화(Disproportionation)/탈알킬(Dealkylation) 장치용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TDI(Toluene Diisocyanate) 수요는 2012년 가격이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9만톤으로 30.4% 급증한데 이어 2013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은 일본 불균화용 시장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5.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일렌 수요는 621만톤으로 3.1% 증가할 전망이다.
P-X용이 호조이고 이성화용도 0.7% 증가해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P-X용 추출장치가 신설되는 영향으로 수출은 84만톤으로 무려 2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