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는 일본·인디아·스페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스테인리스 스틸바는 정밀기기·자동차부품·화학기계·원자력발전·건설 등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원자재로 국가별 반덤핑 관세율은 일본 15.4%, 인디아 2.8-15.4%, 스페인 15.4%이다.
무역위는 “그동안 덤핑방지관세 부과로 국내산업 피해가 일부 구제됐으나 세계 시장규모의 45%에 해당하는 일본·인디아의 생산능력 확대와 스페인의 생산능력 등을 고려할 때 반덤핑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구장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바는 국내 시장규모가 10만1071톤, 5032억원 수준으로 포스코특수강, 세아특수강, 동일제강, 동부특수강, 대호피앤씨 등이 생산하고 있다.
세아특수강 등 4사는 2012년 8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