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반도체메모리 삼성 협공
샌디스크와 50대50으로 4000억엔 투자 … 2015년 일본공장 가동
화학뉴스 2013.08.06
일본 전자기업 도시바(Toshiba)가 미국 샌디스크(Sandisk)와 공동으로 최첨단 반도체 메모리 공장을 건설한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8월6일 도시바와 샌디스크가 각각 2000억엔(약 2조3000억원)을 투자해 일본 미에(Mie)에 반도체 메모리 공장을 건설하고, 2015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에 공장은 반도체 칩에 적용되는 회로의 폭을 현재의 19나노미터에서 16-17나노미터로 미세화한 특수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도시바가 2년만에 본격적인 증산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세계 1위 삼성전자를 추격하기 위해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도시바는 낸드(NAND)형 플래시메모리 부문에서 2012년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31%를 차지해 37%인 삼성에 뒤쳐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수요가 침체됐으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으로 수요가 회복됐고, 도시바는 2013년 초반부터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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