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l, 싱가폴 EO체인 투자 확대
Jurong에 HPEO‧에톡시레이트 14만톤씩 증설 … 2014년 완공 목표
화학뉴스 2013.08.06
싱가폴 Jurong에 EO(Ethylene Oxide) 체인이 대폭 확충된다.
Shell이 HPEO(High Purity EO) 및 에톡시레이트(Ethoxylates) 플랜트 건설을 정식 발표함에 따라 Solvay가 Alkoxylation 계면활성제, Nalco가 분산제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싱가폴 정부는 Jurong의 차기 성장전략으로 정밀화학에 주목하고 있어 세제,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EO 체인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hell Chemicals은 일본 Mitsubishi Chemical, Nippon Shokubai, Sumitomo Chemical, Mitsui Chemicals, Maruzen Petrochemical의 합작기업인 Japan Singapore EG와 70대30 합작으로 설립한 EGS(Ethylene Glycol Singapore)를 2010년 완전 자회사화함으로써 Jurong에 HPEO 6만5000톤, 에톡시레이트 4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GS 생산제품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 Nikko Chemicals과 미국 Chemical Specialities의 비이온 계면활성제, 영국 Croda의 화장품 공장 등 다운스트림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Shell은 신규 부지 약 3만5000㎡를 확보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HPEO 14만톤, 에톡시레이트 2라인 총 14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HPEO는 산업용 및 석유개발용 계면활성제, 점도조정제용으로, HPEO의 다운스트림인 에톡시레이트는 중국, 인디아,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세제, 샴푸용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신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톡시레이트는 아시아 수요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6-7%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증설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Shell의 대규모 증설을 계기로 Solvay와 Nalco는 인근에 각각 비이온 계면활성제인 Alkoxylation, 분산제 설비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hell은 Nikko Chemicals, Chemical Specialities, Croda로 연결되는 기존 파이프라인을 신규 파이프라인에 편입하는 공사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Shell은 HPEO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올(Polyol) 10만톤 플랜트 건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원료 경질화가 급속도로 진전됨에 따라 C2 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hell은 에틸렌(Ethylene)부터 EO/EG, 폴리올, 에톡시레이트 등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고도화함으로써 싱가폴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3/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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