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구미시가 공장폐수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미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리사이클해 공업용수로 판매할 계획이며, 일본 Nomura Micro Science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Nomura Micro Science는 반도체 및 액정 제조용 초순수를 회수해 리사이클하는 Closed System을 주로 전개하고 있으며 성분이 다른 폐수를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처음이다.
종합처리는 오염물질의 종류가 매우 많아 한 공장 내에서 리사이클하는 것에 비해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Nomura Micro Science는 초순수 제조설비를 통해 축적한 수처리 기술을 활용해 전자산업의 복합 폐수처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초가을에는 프로젝트의 중심인 대형 수처리 설비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폐수 처리능력이 시간당 3000-5000톤에 달하는 역침투(RO)막 장치로 수주액은 1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Nomura Micro Science는 2011년 전자산업의 설비투자가 활발한 한국에 수처리 관련 연구개발거점을 개설했으며 폐수 리사이클 설비 판매 등 신규 사업개발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