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 PTTGC가 중국 Sinochem과의 제휴를 확대한다.
PTTGC(PTT Global Chemical)와 Sinochem은 공동사업을 위한 각서를 체결하고 폴리우레탄(Polyurethane), PC(Polycarbonate) 등 폴리머 플랜트 건설을 위해 타당성 검토를 실시할 방침이다.
PTTGC는 타이에 이어 중국을 주력시장으로 설정하고 있어 중국에서 폴리머 등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Sinoche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기초화학제품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제품 전개도 강화할 목적으로 현지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폴리우레탄, PC는 기술을 보유하지 않아 기술 라이센스를 공급받아 사업화할 계획이며 PO(Propylene Oxide),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페놀(Phenol) 등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PTTGC는 인도네시아에서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와 함께 올레핀(Olefin) 생산능력 100만톤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비롯한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가동을 목표로 Pertamina의 기존 정유공장과 통합하는 형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PTTGC는 해외투자를 적극화하는 한편 타이에서는 자회사를 재편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0만톤의 에탄(Ethane) 크래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30만톤 및 LLDPE(Linear LDPE) 4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PTTPE, HDPE(High-Density PE) 5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BPE(Bangkok PE) 2사를 흡수․통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