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P-X 건설 위해 시민요구 수용
검증단 구성 요구에 협조의사 … 환경영향평가보고서 서구청에 제출
화학뉴스 2013.08.16
SK석유화학(대표 박봉균)이 P-X(Para-Xylene) 증설에 관한 인천시 검증단의 요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석유화학은 P-X 130만톤 플랜트 건설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2014년 7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인천지역 시민·사회·노동계가 안전성 검증을 촉구함에 따라 검증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석유화학은 8월15일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서 보안 관련내용을 제외한 수정본을 8월12일 서구청 환경보존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주변 환경영향 평가 및 안정검증에 대해 법적기준보다 1.5배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서 및 환경영향평가계획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SK석유화학은 인천시에서 전문가 및 시민대표 등으로 안정성에 대한 검증단이 구성되면 검증단의 요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SK석유화학에 대한 안전문제 검증은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TF팀을 조속히 구성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초 문제를 제기했던 인천환경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검증단 활동은 시민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단초일 뿐”이라며 “대규모 화학공장이 원창동 집단주거지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완벽한 안전대책을 시와 서구청, SK석유화학에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경기신문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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