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수지, 바이오 원료화 급진전
환경규제 강화로 글리세린 사용 확대 … 셰일가스 영향으로 수요 확대
화학뉴스 2013.09.09
에폭시수지(Epoxy Resin)가 바이오원료로 전환되고 있다.
에폭시수지는 나프타(Naphtha) 베이스 ECH(Epichlorohydrine)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글리세린(Glycerine) 베이스로 생산 가능해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 9월5일 CMRI(화학경제연구원) 주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전기전자용 고내열 폴리머 세미나>에서 국도화학 박경호 상무는 <에포시수지의 최신 응용 및 개발 동향> 발표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기업들이 바이오원료 베이스 에폭시수지를 원하고 있는 추세”라며 “글리세린 베이스 공법이 개발되면서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에폭시수지 시장규모는 300만톤 수준이고, 하이엔드(High-End) 반도체 몰딩 컴파운드 수요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폭시수지는 과거부터 파이프라인 생산에 많이 채용돼 왔지만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붐이 일면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 얼어붙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경호 상무는 “에폭시수지는 화학구조의 변형 및 개발 싸움”이라며 “BPA(Bisphenol-A)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모두 바이오원료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민상 기자> <화학저널 201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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