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장은 9월 둘째 주부터 정기보수가 시작되면서 공급과잉이 완화되고 있다.
Mitsubishi Rayon은 Otake 소재 AN 9만톤 플랜트를 9월1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5주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며, Miaushima 소재 11만5000톤 플랜트는 2014년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동서석유화학도 울산 소재 No.4 25만톤 플랜트를 9월10일부터 10월 말까지 정기보수하고 No.2 7만톤 플랜트는 10월 중순부터 7-10일 동안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CPDC는 Tashe 소재 No.1 AN 12만톤 플랜트를 85%로 감축해 가동하고 있고, 10월 둘째 주부터 15일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No.2 AN 12만톤 플랜트도 85%로 가동하고 있으며, 10월 말부터 15일 동안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반면,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AN 25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Secco도 Shanghai 소재 26만톤 플랜트를 거의 100%로 가동하고 있다.
Secco는 Shanghai 소재 AN 26만톤 플랜트를 2015년 초 가동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다.

CPL(Caprolactam) 시장은 수익 악화에 따른 가동률 조정과 정기보수로 공급과잉이 심화되지는 않고 있다.
Ube Industries는 Ube 소재 CPL 9만톤 플랜트 100% 가동하고 있으나 9월 말부터 1개 라인은 30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고, Sakai 소재 10만톤 플랜트는 2014년 3월 가동을 영구중단할 방침이다.
DSM은 Nanjing 소재 CPL 20만톤 플랜트를 85%로 감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No.4 10만톤 플랜트는 가동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이다.
Luxi Chemical은 Shandong 소재 CPL 10만톤 플랜트를 7-8월 말까지 시험가동 후 2013년 4/4분기에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