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나타제(Anatase)형 TiO2(Titanium Oxide)는 도료용 수요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아나타제형 TiO2 수요는 1만3000-1만4000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도료용은 1000톤 미만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료용은 97-98%가 루타일(Rutile)형을 채용하고 있으며 아나타제형은 섬유․제지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도로표시용 도료에 아나타제형 TiO2가 일부 채용됐으나 중국산 루타일(Rutile)형이 저가로 들어옴에 따라 루타일형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루타일형 TiO2는 색 선명도가 뛰어나 도료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도료 메이저들은 전량 루타일형 TiO2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타제형은 색상보다 소성제 등 색상 이외에도 다른 용도로 채용되고 있어 섬유, 제지, 건축 등 도료 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