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는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 … EREA과 첨예한 대립구도
화학뉴스 2013.09.13
유럽연합(EU)이 바이오연료 사용제한을 가속화하고 있다.유럽의회는 프랑스 Strasbourg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 바이오연료 사용을 2020년까지 수송분야 에너지 소비량의 6%로 제한하고 쓰레기를 이용한 연료 사용은 2.5%로 끌어올리는 법률을 2013년 9월11일(현지시간) 가결했다. EU는 2008년 바이오연료 사용을 2020년까지 10% 이하로 줄이기로 했으나 바이오연료가 식량 부족과 삼림 감소를 부추기는 등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고려해 제한기준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럽의회는 쓰레기나 해조류 등을 이용한 선진(Advanced) 바이오연료 사용비율을 2020년까지 수송 분야 에너지의 2.5%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당초 EU 집행위원회가 초안에서 제시한 <식용작물 바이오연료 사용 5% 이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유럽의회의 환경위원회가 제시한 기준 5.5%와 산업위원회의 6.5% 안을 절충해 6% 이하로 정했지만 EU 수송분야 에너지에서 식용작물 바이오연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웃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ord Committee for Famine Relief) 관계자는 “통과된 법안은 기아와 환경파괴를 외면했다”며 “수백만명이 식량가격 불안과 삼림파괴, 토지수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유럽재생가능에탄올협회(EREA)는 바이오연료가 식량부족과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EREA 관계자는 “경제성장이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를 만드는 산업분야에서 일자리와 투자를 줄이는 정책을 통과시킨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에서 생산된 식량의 1/3이 버려지고 있고, 경제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수산식품을 제외하고 7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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