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태양광발전 투자 “돈 없다!”
OCIR 뉴욕거래소 상장 9500만달러 조달 … 자금 조달경로 다양화
화학뉴스 2013.09.16
OCI의 미국 자회사인 OCI리소스(OCIR)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입성했다.
OCI(대표 이우현)는 9월13일(현지시간) OCIR 주식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 OCI는 OCIR의 주식 500만주를 상장해 9500만달러(약 1032억원)를 조달했다. 상장 가격은 주당 19달러였으나 거래 첫날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OCIR은 OCI와이오밍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소다회 생산기업 OCI와이오잉LP의 지분 51%를 현물출자 받아 상장할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한국기업이 미국기업을 인수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과 소다회 생산기업을 최근 각광받고 있는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방식으로 상장한 것은 처음이다. MLP는 합작기업을 설립해 주요 파트너 1인이 다른 유한책임파트너(LP)를 위해 관리 및 지분 거래를 진행하는 것으로 석유, 석탄, 가스 등 천연자원 및 에너지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우현 사장은 “한국기업이 미국에서 인수한 자회사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미국 태양광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CI는 2012년 7월 자회사인 OCI SP를 통해 미국 텍사스의 San Antonio에 전력을 공급하는 CPS Energy와 약 400MW의 태양광발전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3년 3월 1단계 프로젝트인 41MW의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열어 북미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OCI는 2011년 5월 7억달러의 글로벌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해 싱가폴 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해외 증시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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