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부양책 “안간힘”
부가세 50% 환급‧ 1kwh당 0.2-0.4위안 혜택 … 영업이익률 9% 기대
화학뉴스 2013.10.01
중국이 도산 위기에 빠진 태양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가세의 50%를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재정부는 10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세제 지원을 통해 태양광산업을 부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태양광 생산기업의 부가세는 17%이며, 1kWh당 0.2-0.4위안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양광산업의 이익률은 9%로 1-2포인트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13년 8월 말 태양광산업 지원을 위해 전기세도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1kWh당 0.9-1위안을 보조할 방침이다. 중국 태양광산업은 미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과잉 생산으로 연쇄 도산 위기에 처해 정부 지원이 불가피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태양 전지판 생산기업인 중국 선텍은 2013년 3월 파산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태양광산업 10대 기업의 부채가 18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부채가 55억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의 태양전지 생산기업을 비롯한 태양광 생산기업들은 유럽연합(EU), 미국 등과의 반덤핑 무역 분쟁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2011년 태양광제품 수출이 358억달러에 달했고 수출비중은 EU가 60%로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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