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3남매 분할로 리스크…
하이투자, 삼성SDI·삼성전자‧제일모직 관심 … 분할승계 가능성 커
화학뉴스 2013.10.07
하이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이 사업구조 개편에 이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필요성은 포스트 이건희 시대에 대비한 지배구조 정착화에 있다”며 “자산규모가 크게 성장해 3세 경영인 혼자서 경영하기에는 리스크가 커 분할 승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그룹이 삼성에버랜드를 앞으로 3-4년 동안 단계적으로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LG그룹처럼 지주회사를 분할함으로써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등이 계열분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를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대부분의 삼성그룹 계열사를 나누어서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는 3세 경영의 신뢰성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수종 사업에서 2차전지를 담당하는 삼성SDI의 성장성이 주목된다”며 “3세들이 실질적인 대표이사인 삼성전자, 호텔신라, 삼성물산, 제일모직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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