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새 먹거리를 찾아 바이오에너지 등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1월27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 교수로부터 강연을 들었다.
이상엽 교수는 지구환경 및 기후변화 등의 추세를 살펴보면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는 한계에 달했고 대안으로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연료와 에너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적극 강조했다.
앞서 삼성 사장단은 1월20일 김희집 서울대 교수로부터 에너지 전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김희집 교수는 에너지 정책과 함께 전기자동차(EV)와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신규사업 기회에 대해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2016년 들어 바이오와 에너지 등에 대한 수업을 많이 듣고 있으며 2015년 48회에 걸쳐 진행된 수요 사장단 강연에서는 바이오·로봇·사물인터넷(IoT)·핀테크 등 신 성장사업 관련 강연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사업을 재편하고 있으며 2016년 강연 주제에도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한국은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전망치에 비해 37% 줄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