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디스플레이 헷갈리고…
KTB증권, 전자는 상반기까지 영업 개선 … 디스플레이는 하락세 지속
화학뉴스 2013.10.07
LG전자의 영업실적 개선이 2013년 4/4분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됐다.
KTB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LG전자는 2013년 3/4분기를 저점으로 4/4분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영업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투자매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에 따른 가전 판매실적 개선과 중남미 지역 LCD(Liquid Crystals Display) TV와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 보급형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등이 영업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과 가전 유통경로 추가 확보를 통해 HA(Home Appliance)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40%, AE(Airconditioner&Energy Solution) 영업이익이 11%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 남대종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3/4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39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대종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문은 애플(Apple)이 아이폰 5S·5C 등을 신규 출시함에 따라 영업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TV 부문은 9월 이후 TV 패널(Pannel) 가격이 급락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0월 이후 TV 패널 출하량이 3/4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TV 수요 부진과 부품 생산기업들의 수익성 압박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모니터와 노트북의 패널 가격이 수요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스마트폰 수요도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4/4분기에는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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