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 폴리실리콘 사고 수사 난항
검찰, 불량 볼트 유통경로 규명 지시 … 다우테크·삼성ENG 보강 수사
화학뉴스 2013.10.10
7월26일 발생한 삼성정밀화학과 미국 MEMC의 합작법인 SMP의 폴리실리콘(Polysilicon) 플랜트 신축현장 물탱크 사고의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8월 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인장강도 기준에 미달하는 볼트가 물탱크의 수압을 이기지 못해 붕괴됐다는 통보를 받고 발주처인 SMP, 물탱크 생산기업 다우테크, 시공기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관련기업을 상대로 부적격 볼트 유통경로와 검사과정 등의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부적격 볼트의 유통경로를 보강 수사할 것을 지시해 10월9일까지도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기업 압수수색에서 볼트의 출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데다 책임자들도 사고로 숨져 볼트의 출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예상보다 수사가 길어지고 있고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확한 증거자료가 없어 볼트의 출처를 규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고는 7월26일 오후 5시31분 폴리실리콘 플랜트 신축현장에서 물탱크가 터지면서 발생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등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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