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석유화학 해양투기 비판
롯데․금호석유화학, 비용절감 위해 신청 … 항의방문·불매운동 위협
화학뉴스 2013.10.16
환경단체들이 석유화학기업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2013년 10월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케미칼 등 일부 화학기업들의 산업폐기물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014년부터 육상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중단하는 정부 정책에도 롯데케미칼 등 일부 대기업들이 <육상처리가 불가능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양투기를 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들어 해양투기를 계속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양투기는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적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국제적 비난의 대상”이라며 “해양투기를 연장하는 화학기업을 대상으로 항의방문, 불매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에 따르면, 롯데그룹, LG디스플레이, 금호석유화학, SK그룹, 대상, 삼양, 효성 등은 코스트 절감을 위해 해양투기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일부 대기업으로부터 산업폐기물 해양투기 연장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2013년 11월 초 연장허가 대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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