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이 살렸다!
SK종합화학, 전체 영업이익 57.1% 차지 … 석유사업은 영업실적 저조
화학뉴스 2013.10.25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2013년 3/4분기 영업이익이 38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7% 감소했고, 매출액도 15조8582억원으로 14.1% 줄어들었다고 10월25일 발표했다.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SK종합화학이 2186억원이 가장 많았고, SK이노베이션 880억원, SK루브리컨츠 627억원, SK에너지 133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고 정제마진이 떨어져 석유사업 부문이 부진했지만 석유개발과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이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학사업은 2/4분기에 이어 선전해 전체 영업이익의 57.1%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석유정제설비의 정기보수와 아시아 지역의 수요 위축으로 감소했다.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은 매출액이 3조3231억원, 영업이익은 2186억원을 기록해 전체 영업실적을 견인했다. 정기보수를 종료한 뒤 판매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석유개발 사업은 매출액 2317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올렸지만 배터리·전자정보 등 손실을 반영한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줄었다.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사업 부문 매출액은 7404억원, 영업이익 627억원을 기록했다. 고급기유 윤활유가 성수기를 맞았고 아시아와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2/4분기대비 120%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유사업(SK에너지·SK인천석유화학·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매출액 11조4814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저조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비정유사업이 석유사업 부진을 메운 셈”이라며 “4/4분기도 낙관하기 어렵지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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