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협력기업과 상생하는 자리로 다문화부부 8쌍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협력기업인 공항석유는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10월25일 서울 강서구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다문화 합동결혼식 - 행복으로의 첫걸음>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 7월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해 공항석유, 일신화학공업, 국제플랜트, 대광석유, 애트 등 5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공항석유 송진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석유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에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을 묶어주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문화 지원 사업 <행복 업(Up)! 희망 업(Up)!>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협력기업들과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 사례는 많았지만, 협력기업들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사례는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협력기업이 제안한 사회공헌 1차년도 사업비로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 실행 단계까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