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가격은 10월25일 FOB Korea 톤당 1330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대부분의 스팀 크래커가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물가동하면서 1300달러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도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6.93달러로 3달러 폭락했다.

여기에 역외물량까지 유입되면서 CFR NE Asia는 140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는 1435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특히, 나프타(Naphtha)는 CFR Japan 톤당 911달러로 20달러 하락함으로써 11월에는 90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타이완의 Formosa Petrochemical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승까지 에틸렌 6000-1만톤을 FOB Mailiao 1350달러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중동산이 12월 유입될 예정이어서 1300달러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FR China도 1430-1450달러를 요구했으나 1400달러 이하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이완 국명 CPC가 Linyuan 소재 No.6 에틸렌 6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3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90% 가동하고 있으나 12월부터는 100%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o.6 크래커는 히터 고장으로 9월12일 가동을 중단한 후 10월4일 재가동해 곧바로 가동률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CPC는 No.6 크래커를 가동하면서 Linyuan 소재 No.4 크래커는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No.4 크래커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38만톤이고 프로필렌은 19만3000톤, 부타디엔(Butadiene) 5만80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