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 30ppm 이상 검출 … 염색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
화학뉴스 2013.10.30
베이직하우스는 10월30일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 30ppm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10월28일 한국소비자연맹이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아릴아민(Aryl Amine)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발표해 베이직하우스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시험검사소 등 2곳에 재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릴아민은 청바지 생산공정 과정에서 염료를 사용하는 틴 및 오일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재검사한 완제품 테스트에서 아릴아민이 검출돼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청바지를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기간과 무관하게 교환․환불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료를 사용하는 틴 및 오일 공정이 적용된 다른 청바지 제품들도 재테스트를 실시해 안전성을 검증할 것”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청바지의 생산매뉴얼과 생산공장 관리감독 체계를 대폭 강화해 유해물질 검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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