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하이쎌이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기술을 응용한 신기술을 개발해 주목되고 있다.
하이쎌(대표 문양근)은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적층형 디지타이저(Digitizer)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호환되는 전자펜 사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타이저는 아날로그 데이터인 좌표를 판독해 컴퓨터에 디지털형식으로 설계도면이나 도형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1mm 이하 두께의 선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스마트기기에 디지타이저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이쎌 기술 관계자는 “특허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장착되는 디지타이저를 CCL(Copper Clad Laminate)이나 FCCL(Flexible CCL) 등 PI(Polyimide) 또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같은 절연성 기판으로 만드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도전성 잉크와 절연성 잉크를 반복적으로 인쇄하는 방식의 인쇄전자기술이 적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쇄기술로 X, Y패턴을 적층해 원가 절감과 대면적 디지타이저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