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이 1.4-BDO(Butanediol) 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부타디엔(Butadiene), 아세틸렌(Acetylene), 바이오매스 등 원료를 다양화하고 있다.
중국은 석탄 개발기업에 따른 고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화학제품 생산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석탄 베이스 아세틸렌을 원료로 1.4-BDO를 제조해 다운스트림인 THF(Tetrahydrofuran)를 생산하는 계획도 주목받고 있으나 석탄 베이스 1.4-BDO 공법 THF는 부타디엔공법에 비해 품질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itsubishi Chemical은 1.4-BDO에 석탄 베이스를 포함해 어떤 원료를 사용해도 고품질 THF를 제조할 수 있는 신규 프로세스를 개발했고, 신규 프로세스를 활용해 중국 THF 생산기업과 합작하는 등 중국에서 석탄 베이스 1.4-BDO 및 THF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PBS(Polybutylene Succinate) 원료로 이용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오공법 1.4-BDO도 THF 및 PTMG(Polytetramethylene Ether Glycol) 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바이오공법 1.4-BDO를 중국 등 THF 생산기업에 공급하고, 바이오 THF를 Mitsubishi Chemical의 일본 및 중국 Ningbo 소재 PTMG 플랜트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방안을 상정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일본 Yokkaichi 소재 부타디엔 베이스 1.4-BDO/THF 6만톤 병산 플랜트, PTMG 3만5000톤 플랜트, 중국 Ningbo 소재 THF 베이스 PTMG 2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THF와 PTMG는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수요처인 스판덱스(Spandex) 및 고기능성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생산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미국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원료 경질화가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부타디엔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석탄, 친환경인 바이오계까지 원료 다양화에 힘을 기울임으로써 코스트, 품질, 부가가치 등 종합적인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