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 가격은 11월1일 FOB Korea 톤당 1650달러로 4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스팀 크래커가 풀가동체제로 전환되고 가격이 올랐을 때 판매하기 위한 경쟁이 벌이지면서 크게 떨어졌다.
CFR China는 1720달러를 형성했다.

부타디엔 공급기업들은 CFR China 톤당 1750-1770달러를 요구했으나 지나치게 높다는 반발 때문에 30-50달러를 인하할 수밖에 없었다.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은 동남아시아에서 CFR China 1740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나섰으나 거부했고 결국 1600달러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Formosa Petrochemical이 9월16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Mailiao 소재 No.2 크래커를 11월1일 재가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No.2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103만톤에 달하고 프로필렌(Propylene)은 15만5000톤, 부타디엔은 16만2000톤에 달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2014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기보수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3월 대산 크래커를, 5월에는 여수 크래커를 각각 4일간 보수할 예정이다. 통상 30일간 전후로 실시하는 정기보수와는 다르게 매우 짧은 보수로 전기부품 및 소프트웨어 교체에 그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