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홀딩스(대표 양정모)가 컬러 전자종이 코팅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첨단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노루홀딩스는 2010년 6월1일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에 착수해 2013년 6월 칼라 전자종이 코팅소재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노루홀딩스는 칼라 전자종이용 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전자종이는 유리나 플래스틱 판과 같은 화면에 잉크와 분말 등을 사용해 특정 글자나 그림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다.
전자종이는 노트북, 전자책, 휴대폰 등 다양한 화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종이 시장규모는 2017년 1조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루홀딩스 관계자는 “전자책 등 일부 분야에만 상용화된 기술을 광고 등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며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