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메이저 철수 잇따른다!
Ube, 2014년 10만톤 가동중단 … DSM도 폐쇄 가능성
화학뉴스 2013.11.14
글로벌 CPL(Caprolactam) 시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Ube Industries가 2014년 3월 말 일본 Sakai 소재 CPL 10만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콜롬비아 Monomeros도 3만2000톤 플랜트를 폐쇄하기로 결정해 2013년 9월 초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일 FACT는 2012년 11월 가동중단한 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CPL 시장은 2013-2015년 50만톤, 2016-2020년 50만톤 플랜트가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에서 대규모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 뿐만 아니라 Hail 등 복수기업이 CPL을 사업화하고 있어 2012년에 이어 2013년, 2014년에도 각각 60만톤 수준의 증설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CPL 수요는 450만톤 수준으로 공급과잉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9%의 수출관세을 부과하고 있어 현지기업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원료로 저가인 석탄 베이스 벤젠(Benzene)을 사용해 코스트경쟁력이 뛰어난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CPL 사업을 철수하는 글로벌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일본, 콜롬비아기업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DSM도 철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2013년 말까지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DSM은 CPL 사업을 매각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상업판매용 15만톤 플랜트의 인수기업이 나타날지 의문시되고 있어 폐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신증설이 계속됨에 따라 아시아기업 가운데 일부라인을 중단하는 사례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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