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 가격은 11월15일 FOB Korea 톤당 1254달러로 36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벤젠(Benzene) 시세는 다운스트림 가격이 연속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내 1250달러를 넘어섰다.
CFR SE Asia도 1244달러로 36달러, CFR Taiwan은 1283달러로 37달러 올랐다.

다운스트림인 SM(Styrene Monomer) 가격이 FOB Korea 톤당 1597달러에서 1620달러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벤젠 수급 자체가 타이트해진 것은 아니어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소재 아로마틱(Aromatics) 컴플렉스의 재가동을 12월1일로 연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인천 컴플렉스는 정기보수가 마무리되지 않아 가동이 지연되고 있고 생산능력은 벤젠이 20만톤, Iso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가 50만톤, 톨루엔(Toluene)이 16만톤이다.
그러나 Sinopec Hainan Petrochemical이 신규 P-X(Para-Xylene) 60만톤 및 벤젠 20만톤 플랜트를 12월 가동할 예정이어서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원래 4/4분기 가동 예정이었다.
한편, 국내 벤젠 수출은 10월 13만8168톤으로 9월 11만8127톤에 비해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