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울산항은 10월 화물 물동량이 석유화학제품 수출과 연안화물 감소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10월 화물 물동량이 1653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41만톤) 감소했다고 11월20일 발표했다.
1-10월 누계 물동량은 1억5835만톤으로 2012년 1-10월 1억6378만톤에 비해 3.3%(543만톤) 감소했으나, 수입화물은 926만톤으로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화물 532만톤(-7.1%), 환적화물 22만톤(-1.6%), 연안화물 171만톤(-17.3%)은 모두 감소했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석유화학제품 수출과 연안화물 감소 등으로 2%(27만톤) 줄어 1336만톤이 처리됐으며, 액체화물은 10월 전체 물동량의 80.8%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1304TEU를 처리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고,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976척으로 10.5%, 입항물량은 1만6845톤으로 1.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