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 연말 성수기에도 하락
50인치 213달러로 4.6% 떨어져 … 동계올림픽․월드컵시즌 기대
화학뉴스 2013.11.25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가격이 연말 성수기에도 맥없이 추락하고 있다.
미국의 최대 쇼핑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성탄절 특수도 가격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중순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TV용 패널이 전월대비 2.1% 하락했고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도 0.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오픈셀(반조립제품) 가격이 50인치 213달러로 4.6%, 46인치 187달러로 2.6%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며 “2013년 3/4분기에도 7.4% TV용 패널 가격이 떨어진데 이어 4/4분기에도 더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TV용 패널 가격은 10월 3.4%, 11월 2.8% 하락해 2013년 4/4분기에 들어서 6.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산업이 전반적으로 공급과잉이 악화되고 있다”며 “경쟁이 심해지면 재고에 대한 부담으로 패널가격 인하를 감수한 밀어내기가 확대돼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LCD패널 생산기업들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2014년에도 디스플레이 패널가격이 반등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월 동계올림픽, 6월 월드컵 성수기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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