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단결정으로 효율 20.6% 달해 … 와트당 제조원가 0.24달러가 목표
화학뉴스 2013.11.25
한화케미칼이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2010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초저가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및 모듈 양산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이행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연구과제를 통해 기존 생산라인 변형을 최소화하면서도 세계 최저원가로 결정질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유통되는 일반 단결정 태양전지는 효율이 19.0-20.7%, 다결정은 17.2-18.0% 수준이며 양산 고효율 태양전지 부문에서는 IBC와 HIT 셀 기술을 보유한 선파워가 24.2%로 최고 효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복잡한 구조와 공정으로 제조원가가 높은 것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성솔라에너지가 2011년 19% 효율의 태양전지 양산화에 성공해 LG전자는 기존 생산설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장에서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P타입 생산라인 중 65MW를 N타입으로 전환해 20% 수준의 고효율 결정질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19.5% 이상의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양산시기를 조율하는 상태이다. 한화케미칼은 음전극공극형구조(EWT), P타입 고효율태양전지(PERL) 요소 기술을 융합한 WT-PERL 구조를 적용해 효율 20.6%의 태양전지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WT-PERL 구조는 고품질의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도 고효율을 낼 수 있으며 모든 전극이 후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반사에 의한 광변환 손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추가적인 공정비용을 낮추고 내구성이 약한 EWT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울산에 5MW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기판비용을 제외한 생산원가를 태양전지 기준 와트당 0.24달러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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