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케미칼 송재천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장이 지역산업 진흥에 대한 기여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1월27일 부산 벡스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천 상무는 한화케미칼이 전남 여수에 폴리실리콘(Polysilicon) 1만톤 공장 건설을 추진해 2011년 전라남도와 MOU 체결부터 투자범위 및 생산능력, 인력 채용 등 전남 여수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재천 상무는 1991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한화케미칼 신사업부문장, 한화그룹 솔라사업단 사업개발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폴리실리콘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은 200여명을 고용했으며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2014년부터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전남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화케미칼이 2014년 1/4분기에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을 시작하면 한화그룹은 폴리실리콘에서부터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기까지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어 경기변동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태양광산업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폴리실리콘 생산이 적자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