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망사고․중대사고로 얼룩
고용노동부, 산재다발 사업장 명단 공표 … 2년간 임원 정부포상 제한
화학뉴스 2013.11.29
고용노동부가 11월29일 산재율이 높고 사망사고가 많은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2년 산재다발 사업장은 유성기업 영동공장, 삼성물산 삼성전자 차세대연구소 건설현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용산구청 등 199곳에 달했다.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은 2012년 8월 폭발사고로 8명이 사망했던 LG화학 청주공장, 9월 불산 누출로 5명이 사망했던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30곳이 선정됐다. 산재은폐 최다 사업장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으로 2010년 이후 3년간 90건의 산재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물질의 누출, 화재․폭발 등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LG화학 청주공장과 휴브글로벌 구미공장 등 7곳으로 집계됐다. 박종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감독대상으로 선정해 수시 또는 특별감독을 시행했다”면서 “2년간 해당 기업은 물론 임원들까지 정부 포상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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