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에서 신규공법을 활용한 공업용 에탄올(Ethanol)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다.
Celanese는 초산(Acetic Acid) 베이스 에탄올 27만5000톤 플랜트를 시작으로 2015년 신규공법을 채용한 에탄올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대해 총 생산능력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일반적으로 옥수수, 카사바를 이용해 발효공법으로 공업용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으며 초산에틸(Ethyl Acetate), 아세트알데히드(Acetealdehyde)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공업용 에탄올 수요가 300만-400만톤에 불과한 반면 생산능력이 900만톤 이상에 달해 과당경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Celanese가 Nanjing 소재 초산 베이스 27만5000톤 플랜트를 건설해 봄부터 시운전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산은 석탄 베이스 메탄올(Methanol)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코스트가 옥수수 베이스 발효 에탄올에 비해 3/4 수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Shunda Chemical도 초산 베이스 20만톤 플랜트를, Jiangsu Safer는 초산이소프로필(Isopropyl Acetate) 베이스 1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중국은 에탄올 가격이 최근 원료인 작물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톤당 6000위안 이하로 떨어져 적자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코스트경쟁력이 뛰어난 신규공법이 대두됨에 따라 하락세를 계속함과 동시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