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셰일가스 걱정 없다!
셀, GTL 프로젝트 철회 … 인력‧장비 부족으로 투자비용 압박
화학뉴스 2013.12.09
셀(Royal/Dutch Shell)이 LNG(액화천연가스)를 경유‧항공유로 변환하는 GTL(Gas to Liquid)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셀은 2013년 9월 미국 루이지애나에 200억달러를 투자해 GTL 관련설비 건설을 발표한 이후 12월6일 3개월만에 전면 철회했다. IBK투자증권 이충재 연구원은 “셀의 GTL 프로젝트 철회는 투자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석유와 천연가스 사업의 수익성과 투자자들의 우려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셰일가스(Shale Gas)를 활용한 에탄(Ethane) 크래커와 LNG 수출터미널 공사를 다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GTL 프로젝트에는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투자비가 증가하고 있다. 석유와 LNG의 중장기 가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철회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GTL 플랜트는 완공 이후 30년 이상 가동해야 하지만 석유 가격이 하락하고 LNG 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충재 연구원은 “셀의 GTL 프로젝트 철회는 에탄 크래커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고, 국내 석유화학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3/12/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울산이 구조재편 “앞장” | 2025-10-13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금융권도 재편 압박 | 2025-09-30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화학경영] 태광산업, 석유화학 재편 속도낸다!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