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싱가폴서 메이저 투자 활발
Evonik, 첨가제 생산능력 2배로 확대 … Sinopec은 전문공업단지 건설
화학뉴스 2013.12.18
싱가폴에서 윤활유 관련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Evonik Industries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싱가폴 Jurong 소재 윤활유 첨가제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은 Tuas에 윤활유 공장을 신설한데 이어 Shell, Total과 합작으로 윤활유 전문 공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윤활유 시장은 세계수요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보급이 확대됨과 동시에 공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2017년 수요가 약 17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싱가폴은 아시아 석유제품 생산․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윤활유 관련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Evonik은 2008년 Jurong에서 윤활유 첨가제를 생산하기 시작해 주로 자동차 및 공업용 고기능성 윤활유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의 고기능성 윤활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Jurong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vonik이 가동하고 있는 윤활유 첨가제 공장 6개 가운데 최대이며 2014년 상반기까지 설비개량 및 보틀넥 해소를 진행한 후 2015년까지 생산능력 확대계획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일 메이저들도 싱가폴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inopec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윤활유 10만톤 공장을 신설했으며 Shell, Total과 합작으로 Tuas에 윤활유 전문 공업단지 Singapore Lube Park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Shell은 현재 싱가폴에서 윤활유 혼합 플랜트 및 그리스(Grease) 생산설비, Total은 윤활유 혼합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Singapore Lube Park를 완공한 이후 생산기능을 모두 이전할 방침이다. 여기에 Shell은 윤활유 생산능력을 24만톤에서 34만톤으로 약 40%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활유 및 연료유 첨가제 메이저인 Infinium은 윤활유 첨가제의 원료인 Calcium Salicylate 공장을 건설했다. 윤활유 첨가제 원료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처음으로 2013년 4/4분기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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