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3년 출하액 72.3% 급증 … 자동차 ISS용 EDLC가 견인
화학뉴스 2013.12.18
일본은 대용량 캐퍼시터 출하액이 2013년 80억4500만엔으로 전년대비 72.3%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Yano Research에 따르면, 자동차 ISS(Idling Stop System)용 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수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ano Research는 2013년 4-6월 정전용량 1패러드 이상의 EDLC와 LiC(Lithium-ion Capacitor)를 대상으로 대용량 캐퍼시터 시장전망을 분석한 결과, 일본의 대용량 캐퍼시터 시장은 2012년 하반기부터 ISS에 EDLC를 채용하기 시작해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미터용 수요는 본격화되지 않았으나 건설‧산업기계, 가전기기용 등 기존 용도가 안정세를 나타내 2012년 대용량 캐퍼시터 생산기업들의 출하액이 8.9% 증가한 46억7000만엔에 달했다. 2013년에도 ISS, 자동차용 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EDLC는 선행기업들이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트 경쟁력을 향상시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 단가는 2013년 하반기 패러드당 2엔 이하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2015년에는 1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기업들도 모듈화, 코스트다운을 통해 ISS용 채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iC 수요는 2012년 순간정전보상장치, 산업기기용에 머물러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대규모 공급처 개척이 주요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규모 캐퍼시터 시장은 장기적으로 셀 충방전횟수, 고온특성, 소형화 등 성능 개선이 요구되며, 생산기업들은 대부분 2016년 이후 ISS용 수요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개발성과에 따라 점유율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대용량 캐퍼시터 출하동향 >
<화학저널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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