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한국-우즈벡 공동 개발
2030년까지 12조원 투자 4GW 건설 … 협회‧연구소‧기업 합동
화학뉴스 2013.12.19
정부는 우즈베키스탄과 태양광에너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루스탐 아지모프 수석부총리겸 재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태양광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월19일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일사량과 국토면적을 활용해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4GW의 태양광에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마르칸트(Samarkand)에서 100MW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초 설계·조달·시공기업 선정을 위한 국제 경쟁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MOU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태양광 실증단지 공동 구축·운영, 기술 협력, 인력 교류 등을 시행할 계획으로 한 달 내에 양국 정부와 협회·연구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TF에는 아시아지역의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자문역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ADB는 우즈베키스탄을 최상의 지원 대상국으로 꼽고 현지의 6개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공동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ADB 자금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아시아 비중이 2010년 12%에서 2015년에는 최대 5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아시아 태양광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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