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에 15조원 투자
2015년 6월 완공 목표로 클린룸 건설 … 영국 SkyPM 주식도 인수
화학뉴스 2013.12.23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경기도 이천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6월까지 클린룸을 신설하고 공장건물을 포함해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300mm 웨이퍼 월 10만장 생산능력의 2개 라인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관계자는 “클린룸을 완공한 후 반도체 시장동향에 따라 반도체 장비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4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2개 라인을 추가한 후 기존 1개 라인(M10)을 대체할 계획이어서 총 5개 라인으로 확대된다.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 중국 Wuxi 소재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D램 생산라인은 이천 및 Wuxi 공장에 각각 1개 라인, 주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는 청주공장에 2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천공장은 마더 팹(Mother FAB)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노후화의 영향으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규공장을 가동한 이후 3개 건물에 분산된 생산라인을 통합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장비 설치가 완료되기까지 반도체 물량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신설 프로젝트 확정에 앞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로부터 관련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2월20일 SK네트웍스로부터 버진아일랜드 소재 계열사 Sky Property Management의 주식 5754주를 1123억6000만원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 반도체 사업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증권을 12월24일 장외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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