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2013년 12월24일 CFR China 톤당 1915달러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원료코스트가 초강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2000달러대 초반을 제외하고는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핵심 원료 SM(Styrene Monomer)은 FOB Korea 톤당 1600-1800달러로 초강세를 지속했다.

ABS는 원료코스트가 초강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침체되면서 약세를 지속함으로써 수익성이 최악을 기록했다.
2013년 1월에는 톤당 2000달러 초반에서 시작해 그런대로 양호했으나 4월 말 180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했고 5월 말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19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데 그쳤다.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톤당 2000-4000달러에서 1100-140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고 AN(Acrylonitrile)도 1700-2000달러로 약세를 지속했으나 SM이 초강세를 지속함으로써 연초를 제외하고는 적자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는 HIPS(High Impact Polystyrene) 가격에도 역전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원료코스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PP(Polypropylene), PVC(Polyvinyl Chloride) 등으로 대체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톤당 100달러 수준의 적자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ABS는 2014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 탈출이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