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3월부터 회복세 전환
동양증권, 정기보수 시작이 모멘텀 … 2013년 4/4분기는 부진
화학뉴스 2014.01.08
동양증권은 2014년 정유·화학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중국 경기지표 둔화와 가격조정 등이 정유·화학기업 주가에 반영됐다”며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는 2014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규모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정기보수가 시작되는 2월 석유화학기업의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으로 영업실적이 2014년 1-2월 부진한 후 3월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2013년 4/4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치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4/4분기 매출액이 17조2000억원에 달했으나 영업이익은 1602억원으로 3/4분기 3161억원에 비해 1559억원 감소했고, LG화학은 매출액 5조7000억원에 영업이익 4054억원으로 3/4분기 영업이익 5162억원에 비해 1108억원 줄어들었다고 추정 발표했다. 반면, S-Oil은 매출액 7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83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3/4분기 251억원에 비해 330%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화학저널 201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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