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Japan 980달러로 마감 … 석유화학제품 수익성 호조 지속
화학뉴스 2014.01.10
2013년 나프타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며 CFR Japan 톤당 980달러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아시아 나프타(Naphtha) 시세는 2013년 초 국제유가가 11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3월 폭락하며 800달러가 위협받았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하반기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나프타 가격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3월부터 11월까지 LPG(액화석유가스) 대체 투입을 시행했다. ![]() 1월에는 역외물량 유입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11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을 이끌었다. 2월에는 유럽산 유입이 감소하며 수급타이트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폭등한 영향으로 1050달러로 최고가를 갱신했다. 그러나 2월 말 국제유가 폭락으로 1000달러가 붕괴됐고, 3-4월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기초유분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해 나프타 가격도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4월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유럽 재정위기기 지속되면서 900달러가 붕괴됐고, 4월 중순에는 브렌트유가 100달러 초반까지 밀리고 중동산이 폭증하면서 800달러 중반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5월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고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로 접어들었으며, 8월에는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따른 수요 변동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9월 구매수요가 몰리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진 영향으로 급등해 950달러를 기록했으나 역외 공급물량 증가와 동아시아 크래커의 낮은 가동률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돼 900달러까지 떨어졌다. 10월 역외물량 유입이 계속되고,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와 가동률 조정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심화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1월 하반기 정기보수가 마무리되고 수익성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지속했고, 12월에도 글로벌 경기 호전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증가 전망이 대두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어 1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민지 기자> 표, 그래프: < Naphtha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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