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 폴리실리콘 재가동
2월 이후 1만5000톤 가동 … 3년간 암흑기 지나 수익회복 기대
화학뉴스 2014.01.10
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이 폴리실리콘을 다시 생산한다.
한국실리콘은 여수 소재 1만5000톤 생산설비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이후 재가동에 돌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실리콘은 2012년 12월 1차 부도 처리된 이후 회생절차를 통해 2013년 9월 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고 재가동 시기를 고민해왔다. 한국실리콘 관계자는 “적절한 재가동 시기를 판단하기 어려웠으나 최근 웨이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폴리실리콘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재가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며 “정확한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1월8일 20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2011년 말부터 3년 동안 적자경영을 이어온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이 수익 회복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연초 가격상승 효과는 항상 있었지만 2014년에는 예상보다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2014년 상반기에는 20달러 중반을 형성하고 2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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