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석탄화학 플랜트가 상업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Ningbo Fude Energy Chemical이 2013년 초 MTO(Methanol to Olefin) 60만톤, Wison Clean Energy가 가을에 29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한데 이어 2014년 CTO(Coal to Olefin)를 중심으로 상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산학 제휴로 MTO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Dairen 화학물리연구소와 Sinopec Luoyang이 개발한 DMTO(Dimethyl Ether/MTO) 기술은 총 1000만톤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의 수율을 높이고 원료 소비량을 감축한 제2세대 DMTO-Ⅱ도 개발돼 제3세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DMTO-Ⅱ는 Pucheng Clean Energy Chemical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MTO 프로젝트에 채용돼 최초의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다.
Pucheng Clean Energy Chemical 뿐만 아니라 연안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MTO 계획은 대부분 설비투자를 가중시키는 석탄가공 부분이 없어 메탄올을 외부 조달해야 하지만 201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MTO 플랜트들은 석탄부터 시작하는 CTO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Qinghai Yanhu Industry의 CTO 35만톤, Ningbo Baofeng Energy의 60만톤 등이 2014년 상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은 올레핀(Olefin) 원료의 다양화가 진행되지 않아 에틸렌(Ethylene)은 나프타(Naphtha) 베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유동접촉분해장치(FCC)를 시작으로 정유공장에서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원유의 수입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원료 다양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매장량이 풍부한 석탄의 고도 활용에 주력하고 있어 Henan, Guizhou에서 복수의 석탄화학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프로젝트도 잇따르고 있어 비석유 베이스 올레핀 생산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