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 강세 장기화 불가피…
감수제용 수요신장에 미국산 유입 없어 … 수급타이트 심화
화학뉴스 2014.01.14
아시아 아세톤(Acetone)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놀(Phenol) 생산 부진으로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나프탈렌(Naphthalene)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감수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산 유입도 확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연안지역의 재고물량은 적정수준의 50% 이하로 격감해 최근 가격이 1개월 전보다 톤당 100달러 수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아세톤 시장은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PC(Polycarbonate) 수요가 침체됨에 따라 원료인 페놀(Phenol) 생산이 감소함과 동시에 부산물인 아세톤 공급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요는 용제, MMA(Methyl Methacrylate)용을 중심으로 연평균 2-3%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프탈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감수제용 수요가 아세톤으로 대체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중국 연안지역의 재고물량은 약 5만톤이 적정수준이나 최근에는 2만톤 이하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시아 아세톤 가격은 가을 톤당 1100달러에서 10월 1150달러로 상승한데 이어 12월 1250달러 수준까지 급등했으며 중국은 13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프탈렌은 공급원인 철강 생산이 안정적이어서 강세를 계속할지 불투명하나 미국산 아세톤 유입이 예상과 달리 확대되지 않고 있어 아세톤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아세톤 시장은 일반적으로 미국기업들이 재고 해소를 목적으로 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는 중국 춘절 연휴 무렵에 수급이 완화되나 2013년에는 미국도 수급이 타이트해 수출을 확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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