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oray가 중국에서 태양전지 백시트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판매를 확대한다.
백시트는 불소(Fluorine)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대체소재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 고기능성 PET필름을 개발해 대응할 방침이다.
Toray는 폴리머, 필름설계․제어, 생산․품질관리 기술 등을 활용해 백시트용 고기능성 PET필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백시트는 태양전지의 내구성을 좌우하는 주요부품으로, 비 등으로부터의 보호성 뿐만 아니라 효율성 향상, 봉지재와의 밀착성 등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단일소재가 아닌 복수의 필름을 조합해 생산하며 DuPont의 불소계 필름 가 사실상 시장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코스트감축, 모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대체소재에 대한 요구가 확대돼 PET필름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PET필름은 내구성이 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채용이 확대되지 않았으나 고기능화됨에 따라 일본 백시트 생산기업들이 채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태양전지 시장은 2012년 7월 시행된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구매제도(FIT: Feed In Tariff)를 배경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태양전지 생산기업이 파산하거나 생산능력을 축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생산능력 과잉문제가 심각해 자가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백시트로 를 사용하지만 메이저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PET필름으로 전환하기 시작해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oray는 백시트용 PET필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중국 메이저에 투입되고 있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함과 동시에 를 비롯한 불소계 백시트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