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21달러까지 돌파할까?
춘절연휴 대비 재고 확충이 변수 … 모듈은 수요부진 예상으로 하락
화학뉴스 2014.01.16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0.75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1월8일 kg당 20.75달러로 0.75달러, 2nd 그레이드는 19.80달러로 0.55달러 상승했다. 폴리실리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춘절연휴가 다가오자 태양광 생산기업들이 재고를 늘림으로써 무역상 및 판매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시장 관계자들은 “태양광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만 계속됐기 때문에 관련기업들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폴리실리콘 가격이 회복되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웨이퍼 가격은 156mm 다결정 웨이퍼가 0.939달러로 0.007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퍼는 셀 생산기업들이 생산을 가속화하면서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라 가격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56mm 단결정 웨이퍼도 1.182달러로 0.002달러 올랐으나, 125mm 단결정 웨이퍼는 0.667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멜티 셀 가격은 타이완 셀 생산기업들이 웨이퍼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가격 인상을 주도했으나 모듈 수요가 주춤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해 0.3969달러로 0.001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156mm 다결정 셀은 1.677달러로 0.010달러 올랐으며 156mm 단결정 셀은 2.188달러로 0.020달러, 125mm 단결정 셀은 1.318달러로 0.014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리콘(Silicone) 모듈가격은 중국 모듈 생산기업들이 1/4분기 판매량이 2013년 4/4분기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가격을 하향조정해 0.692달러로 0.004달러 떨어졌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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