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바이드 96만톤 감축
과잉설비 폐쇄 리스트에 포함 … 신증설 많아 영향 제한
화학뉴스 2014.01.21
중국 정부가 제조업의 생산능력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식설비 폐쇄 리스트를 발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13년 7월 말 제철, 코크스, 카바이드(Carbide) 등 19개 업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연말까지 폐쇄하도록 요구함과 동시에 중국은 물론 해외로의 설비이전을 금지했다. ![]() 카바이드 생산기업은 27사가 지정됐으며 생산능력은 96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신증설이 완료된 플랜트가 350만톤 이상에 달해 계획대로 구식설비가 폐쇄되더라도 영향은 한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제조업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 과잉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정부가 2013년 들어 3번째 설비과잉 시정책을 실시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제10차 5개년 계획(2001-2005년) 기간인 2003년 철강, 전해알루미늄, 카바이드, 코크스, 시멘트, 석탄 등을 대상으로 생산능력 과잉업종의 설비투자를 억제한 이후 3번에 거쳐 구조재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구식설비가 지속적으로 폐쇄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중국의 카바이드 생산능력은 2012년 말 3200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많은 내연로는 1370만톤 수준으로 40%에 달하고 있어 완전한 구조재편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구식설비 폐쇄 리스트(2013) > <화학저널 2014/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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