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미칼, 현대-롯데 합작으로 출범
6대4 합작 1조2000억원 투입 … 2016년 M-X‧경질나프타 200만톤 생산
화학뉴스 2014.01.21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법인 현대케미칼이 본격 출범한다.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과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은 1월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조2000억원의 콘덴세이트(Condensate) 정제공장 및 M-X(Mixed Xylene)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계약에 서명했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대4 비율로 출자하는 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부지 22만㎡에 플랜트를 건설하며 2016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케미칼은 M-X 100만톤을 롯데케미칼과 현대코스모화학에게, 경질 나프타(Naphtha) 100만톤은 롯데케미칼에게 전량 공급하고, 6만배럴의 등유‧경유는 현대오일뱅크가 전량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M-X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M-X와 경질 나프타 자체조달로 2조원상당의 수입대체 효과와 3조원 가량의 등유‧경유 수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루 원유처리량 14만배럴의 콘덴세이트 정제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오일뱅크의 처리량은 53만배럴로 14만배럴 확대된다.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표하는 양사가 초대형 합작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계약 체결을 계기로 지리적 이점과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은 “합작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양사 모두에게 지속성장의 발판이 되고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건설과정이나 공장가동에서 합작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협력을 통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4/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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